H1B 비자 쿼타 소진에 대한 이민국 긴급 보도
- 8월 18일자로 45,900케이스 이미 신청 –
지난호에서 알려드렸듯이 8월 4일자로 H비자가 40,000개가 이미 신청되었다는 소식이 2주전이었는데, 겨우 2주만에 신규신청인 5,900명이 있음을 이번주에 재 발표하였습니다. 관심인은 잘 아시겠지만, FY2005 (2005회계년: 2004년 10월1일부터 2005년 9월30일까지를 말함) H쿼타분 *65,000개 (실질적으론 58,200개) 에서 내년까지 승인가능한 숫자가 겨우 만여개 남아있음을 말하는것이고, 예측컨데 10월중에 H비자가 모두 소진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대학졸업인의 H 비자 취업은 다음달이면 불가능하여, 좋은 직장이 생겨도 아예 신청조차 할수 없음을 알리는 치명적인 비보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번 여름에 졸업하고 OPT허가를 받은 학생의 경우, 다음달까지 직장을 못가진다면 차선책으로 학생으로 복학 혹은 귀국, 비자 변경등의 엄청난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듯 합니다.
*이중에서 6,800개는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을 맺은 칠레와 싱가포르 국적인을 위해서만 사용할수 있음
이번 9월달부터 바뀐 지방 이민국 행정
- 지방이민국 방문 반드시 INFOPASS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 -
그동안 보스톤 지방이민국을 비롯하여 맨체스터 그리고 프로비던스 지방 이민국은 걸어서 (WALK-IN) 그자리에서 일부 가족 이민 케이스 (취업이민 업무는 지방이민국 소관이 아님) 접수및 접수 신청에 대한 진척사항 점검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민국의 지난 반세기의 행정업무를 아예 지난8월말로 폐지하고, 이민국에 방문자체를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바꾸어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INFOPASS라 명명하고, 이민국 웹사이트 www.uscis.gov 에 들어가서 지시하는 사항에 따라, 개인 신상정보, 용무 사항을 입력하면 마지막엔 예약시간과 예약확인 번호, 그리고 비밀번호등을 알려주며 이 사항을 프린트한 영수증을 가져야만 이민국 방문자체가 허용됩니다. 모국어가 한국어인 이민자들을 위해 “한국어 INFOPASS”에도 들어갈수 있으며, 한국어로 된 예약확인 영수증을 받을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INFOPASS가동으로 편리한 면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의 경우, 이민국 방문하면 긴줄서는 보안 절차 그리고 아주 더 긴-줄을 서고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티켓을 발부받고 몇시간을 더 기다려야 차례가 오게되어, 시간허비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간단한 이민업무를 보려해도 반나절을 넘어 하루 전체가 소비되는 불편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조치이지만, 편리하기에 훨씬 많고 불필요한 수요가 따르기에 웹사이트를 통한 INFOPASS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관망해보아야 할듯합니다.
INFOPASS를 하실분은 다음의 사항을 염두하시어 예약하시길 조언드립니다.
1) 웹-사이트 주소는 www.uscis.gov 이며, 그 안에서 INFOPASS라는 표시를 클릭하면;
2) 한국어 선택을 하여 들어가면;
3) 본인의 우편 지역 번호와 기타 정보를 입력하라는 지시에 따라가면;
4) 필요한 예약 타입을 입력하고;
5) 두(2)주후가 되는 일주일기간안에서 30분단위로 시간을 입력하고;
6) 입력이 끝난후 확인 영수증을 프린트하여;
7) 지정한 날 그리고 시간에 이민국 방문을 하면 됩니다.
8) 지정한 날에 사정이 생길경우는, 다시 이민국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취소를 할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간을 정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