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Law Offices of Song K. Kim ::

2007년 H-1B 비자쿼타 집계 현황

2007.04.13 17:20

songkkim 조회 수:12559

H-1B 비자 소진 집계 현황
- 4월6일자 이민국 발표, 5:1 (학사:석사이상) -
Q1:
H비자 신청서류를 4월2일 (월요일)에 속달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번 이민국 H비자 하루만에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제 서류의 경우, 아마 4월3일자(화요일)에 이민국에 도착되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렇다면, 제 서류는 더 이상 접수가 안되었기에 다시 되돌아올거라 생각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일주일이 지난 이 시간에도 이민국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현 소진집계 소식을 알고 싶고요, 제 케이스에 이민국은 바로 되돌려 보내주는지요?
A1:
긍정적인 결론을 미리말씀드리면, 귀하의 서류는 제 추측으론 이미 이민국 컴퓨터에 추첨(LOTTERY)리스트에 들어가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귀하께서 일차적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실은, 이민국의 일차 서류 접수는 4월2일(월요일)과 4월 3일(화요일), 즉 양일 모두의 것을 동일한 시점에 이민국에 도착한것으로 간주하는 규칙입니다.  귀하의 경우, 4월3일자에 도착하는 속달우편이 확실하다면 (속달우편 배달이 확실히 다음날 되었는지 확인되었다면), 귀하의 경우는 일단 추첨리스트에 들어가, 몇주후에 (약 한달후라 추산합니다) 추첨으로 선별되었는지의 응답통보서가 올것입니다.  물론, 추첨으로 낙선이 되었어도 여전히 서류의 반송이 그 시점에 올것입니다.  
또한, 귀하의 경우 만일 2주안에 승인을 알수 있는 속성신청(프레미엄 프로세싱)으로 서류를 보냈다면, 규정상 2주안에 이러한 추첨 당락을 통보해 주리라 추산합니다.
이민국은 사상 초유의 이번 소진 사태를 신속하게 대응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4월6일자 추가 발표에 따르면, 정확하게 이틀만에 도착한 서류가 13만3천개이고, 4월4일자에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28,052개가 일반대학생 신청이고, 대학원 이상 졸업자의 신청은 4,703개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대학생5명당 석사학위이상은 1명이라 어림잡아 볼수있고, 13만개의 1/5에 해당하는 약 2만5천개 정도가 대학원생 신청서가 아닐까 추산해볼수 있습니다.
Q2:
대학원을 작년에 졸업하고 OPT로 근무하다, 이번에 대학원 H-1B로 신청한 직장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억울한 처지인데, 이틀만에 비자가 소진되는 황당한 사태로 지금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할지 보통 고민이 아님니다.  하루라도 빨리 대학원 H비자를 신청해야 하는지, 아니면 더 기다렸다가 이민국의 추후 발표를 보고 조치를 취할지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A2:
이번 이민국의 발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귀하같은 대학원 이상 ADVANCED DEGREE 신청인에 대해선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민국의 발표는 단지 H비자가 이틀만에 소진되었고, 4월4일 포함한 그 이후의 서류는 신청인에게 도로 반송하겠다는 발표입니다.  여기에서 반송하겠다는 서류가 대학원이상 H비자 신청인을 포함하는것인지, 아니면 일반 대학생H비자 신청인지가 불분명합니다.  2008년 회계년도에도 분명히, 석사학위 이상 H비자 쿼타는 6만5천개와는 별개로 2만개가 추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귀하께서 지금 당장 이민국에 서류가 송부되었을경우, 서류가 도로 반송될지 아니면 일단 이민국에서 영수증 발급없이 보관하고 있다가, 집계가 끝날무렵 그리고 그 집계가 더군다나 석사학위이상자는 열려있게 되어, 보낸순서대로 접수될수 있는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게되는데, 후자의 경우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전자의 경우라서 일단 학사/석사를 불문하고 서류를 모두 반송한다면, 물론, 서류 전형료는 모두 전액 환불되겠지만, 쓸데없는 비용 특히 변호사비만 낭비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참 어려운 조언이라서, 변호사보다는 귀하께서 얻고 잃고를 잘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할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