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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H-1B 비자 쿼타소진 근황

2006.05.11 11:06

admin 조회 수:12966

FY2007 “H-1B” 비자 쿼타 소진 근황
-        4월24일 이민국 발표 (빠르면 이번 8월중에) –
Q1:
이번달에 졸업을 앞둔 4년제 대학생입니다.  미국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탓에 아마 앞으로 몇달은 족히 기다려야 취업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제일 먼저 걱정이 H 비자 쿼타가 작년 회계년도처럼 일찍 소진될까봐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  만일 이번 10월로 시작되는 2007년 회기년을 놓치면, 내년(2007년 10월)까지 기다려야 풀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제 OPT도 만료가 되어 엄청난 불편함이 있게 됩니다.  또한 더 어려운 문제는 어떤 고용주가 일년 가까이 기다렸다가 일하는 것을 허용하겠습니까.  올해 취업을 가장 빨리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과연 언제 H 비자쿼타가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지요?
A1:
H 비자는 작년의 경우, 신청개시일 “다섯달”만에 그리고 이년전에는 “11개월”만에 소진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4월 24일부로 12,713개 (총 58,200개 중에서)가 신청되었고, 미국 대학원 졸업생에게 특별 배당된 2만개중 2,358개가 신청되었다고 집계되었습니다.  이를 하루당으로 계산해보면, 529개가 평균적으로 매일 신청되고 있고, 이를 추산하여 소진일을 따져보면 8월중으로 가능일이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번달과 다음달에 신청이 폭주되어 변수가 발생할수 있으나, 어차피 4월초-중순에 기다렸던 많은 케이스가 신청되었기에 효과가 비슷하다 생각하면, 8월중에 소진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싶습니다.
Q2:
다음달 중순에 OPT가 만료되는 학생이며, 이번달에 취업이 되어 H-1B를 하루속히 신청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승인이 된다 하더라도 10월1일부터 일할수 있는 H비자 승인일 것이고, 그렇다면 6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삼(3)개월 반동안 신분유지에 문제가 있는데, 이런경우 이민국에서 특별히 구제를 해주는 경우가 있는지요?
A2:
사실 귀하와 같은 딱한 처지의 학생들을 위해, 이민국이 약 2년전 “소진으로 인한 신분문제 구제책” (CAP-GAP RELIEF: CGR)을 내 놓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즉, CGR에 의하면, 귀하처럼 OPT혹은 졸업이 되어 신분이 공중에 뜰 수밖에 없었고, 취업이 된 학생들이 모국에 돌아가거나 합법신분유지를 위해 학생으로 돌아가는 번거로움과 폐단을 막아주었던 아주 바람직한 구제책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에도 H비자 소진으로 피해보는 학생들을 구제하고자 이민변호사 협회에서도 CGR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행 이민규정은 올해에도 “안된다”는게 지론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반드시 학생으로 돌아가는 방법이나 합법신분유지를 위해 비자 변경을 시도하던지, 아니면 몇달동안이라도 모국에 돌아가서 취업개시일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Q3:
이번에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졸업을 하고 모국에 돌아가 실경험을 쌓은후에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대학원을 마칠생각입니다.  따라서, 한번밖에 쓸수없는 OPT의 경우, 대학원졸업 이후에 신청하여 미국내에서 일자리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제 질문은 이번에 졸업도 해서, 미국 일주도 계획하고 있고 이번 12월에 돌아갈 생각인데 가능한지요?
A3:
아마 귀하께서도 아시리라 생각되는데, F학생이 학교를 마치거나 중단하였을 경우에 “60일 유예 기간” (60 Day Grace Period)이 있어서, 60일 이상이 되면 미국을 떠나야 합니다.  따라서, 특히 다음에 미국유학을 오실 계획이 있다면 더욱 유념하여 기간안에 떠나셔야 합니다.
참고로, 유예기간은 비자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F-1………..        60 days
J-1………..        30 days
H-1B……..          0 day (취업만기일 혹은 중단일 바로 떠나야 합니다.)